글로벌

中 바이두배달, 의약품 배달서비스 개시

1437039299471

중국 O2O 배달 서비스 ‘바이두배달(百度外卖)’에서 의약품 배달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지난 7월 16일부터 바이두배달은 약품 판매 카테고리를 만드는 동시에 ‘야오게이리(药给力)’, ‘이야오왕(壹药网)’, ‘징웨이다야오팡(京卫大药房)’, ‘바이싱양광다야오팡(百姓阳光大药房)’ 등 유명 의약품 판매 사이트를 입점시키고 있다.

바이두 배달 시스템과 약국 배송 시스템이 결합한 이 서비스는 사용자에게 빠른 배달을 약속한다. 바이두 배달에 따르면, 입점된 프렌차이즈형 약국 및 의약품 판매사이트에 주문하면 빠르면 1시간 내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바이두배달은 의약품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규모가 크고, 평점이 좋고, 다년간 약품 판매 경험이 있는 사이트를 협력 업체로 선정하고 있다. 그중에 베이징에 32개 매장을 가지고 있는 ‘징웨이다야오팡(京卫大药房)’은 자체 배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매장만 10개 이상인 대형 약국 프렌차이즈다. 더불어 ‘야오게이리(药给力)’는 의약품 O2O 플랫폼으로 1시간 내 배송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서비스로, 약사가 직접 온라인으로 상담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의약품 O2O 업체 중 최대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바이두배달과의 협력으로 이들의 물류 배송 서비스는 더 강력해질 전망이다.

한편, 바이두배달은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맺는 중이다. 이번 의약품 배달 이전에 마트 배달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관련 서비스는 현재 전국 2000개 마트와 협력을 맺어 진행중이다.

스타트업 새내기. 중화권 소식통 / 당신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함께 성장하길 기원합니다!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글로벌

[중국 비즈니스 트렌드&동향] “애플, 중국 AI 협력사로 텐센트·바이트댄스 낙점… 바이두 배제”

글로벌

[중국 비즈니스 트렌드&동향] 마윈 “AI 시대 독창성이 승부 가른다”

글로벌

[중국 비즈니스 트렌드&동향] 바이두, 핀둬둬, 샤오미 서로 다른 분기 성과

글로벌

[중국 비즈니스 트렌드&동향] 바이두와 샤오미, 분기 실적 호재… ‘검은 신화: 오공’ 열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