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비시터 고용 플랫폼, ‘우요바오무’ 37억 규모 투자 유치
중국 베이비시터 고용 플랫폼이자 O2O 플랫폼은 “우요바오무”가 2000만 위안(한화 약 37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를 확정했다. 지난해 9월 500만 위안 규모 엔젤 투자에 이은 투자유치다.
우요바오무는 이번 투자로 신규 시장 개척 및 진입, 인재 채용을 통한 시스템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중국 내 베이비시터와 관련된 가장 큰 데이터 베이스를 축적해 고객 확보에 집중 할 계획이다.
2008년도 설립된 우요바오무는 현재 중국 내 4개 1선 도시와 6개의 2선도시에서 서비스 되고 있다. 등록된 고용주는 26만명에 달하며, 베이비시터의 수는 16만명 규모다. 그 중 60%가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우요바오무는 베이비시터 고용 플랫폼으로 웹사이트와 앱 서비스를 통해 보모의 기본 정보, 서비스 기록을 확인하고 화상 채팅을 통해서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58따오찌아, e찌아지에 등 기존 도우미 플랫폼과 차이점은 베이비시터, 혹은 산모 도우미 등 역영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비즈니스 모델은 수수료로 고용자와 피고용자가 계약을 하면 30%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향후 요우바오무는 베이비시터 고용과 교육을 통해 자체 인력을 늘리는 한편 기숙사 형식의 오피스를 열어 베이비시터가 무료로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