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및 디바이스 그룹을 이끄는 테리 마이어슨(Terry Myerson) 수석 부사장이 총 16개 국내 중소규모 윈도우 기반의 기기 제조사들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국내 시장에서의 윈도우 10 성장세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사용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혁신을 도모하는 국내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테리 마이어슨 수석 부사장은 “한국 시장은 윈도우 사용 저변이 넓고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요한 거점이다”라며 “내수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혁신적인 윈도우 10 기기를 개발할 수 있는 한국기업들이 많다. 윈도우의 장점을 살려 사용자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양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이번 방문의 의의에 대해 강조했다.
출시 10주 만에 전세계 총 1억 1천만여 기기에 탑재된 윈도우 10은 윈도우 역사상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의 경우도 현재까지 윈도우 10을 탑재한 기기는 2만 2천여 종에 달하며 윈도우 10을 사용한 전체누적 시간은 10억 시간을 기록했다. 윈도우 10은 게임 플레이에도 적합하도록 설계된 운영체계로, 전체 국내 윈도우 사용 시간 중 10% 이상이 게임에 할애되고 있다.
이러한 윈도우의 성장세에 힘입어 국내 윈도우 기기 제조사는 총 7개사에서 시작해 회계연도 2015년(2014년 7월~ 2015년 6월)기준으로 총 29개사로 대폭 증가했다. 윈도우 기기는 현재 기업 시장으로도 빠르게확산되고 있으며, 유통, 금융 분야는 물론이고 공교육 현장이나 문정아중국어, 시원스쿨과 같은 사교육 분야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테리 마이어슨 수석 부사장은 14일 직접 파트너사들을 만나 국내 윈도우 시장의 중요성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내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TG삼보, 대우루컴즈, 에이텍, 늑대와여우,한성컴퓨터, 레드스톤, 팅크웨어, 다나와컴퓨터, 엠피지오, 성우모바일, 제이씨현, 트리엠, 인프론티브, 오성에프앤씨, 아즈텍씨앤에스, 에코피씨 국내 16개 주요 제조사 협력사들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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