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이야기산업 스타트업 육성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소재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통해 ‘젊은 마케터와 콘텐츠 크리에이터 마케팅 트레이닝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토리텔링 마케팅 실무 능력 향상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본 사업은, 경기도 소재 혹은 이전 계획이 있는 광고/기획/마케팅 분야 예비창업자 및 창업 5년 이내의 스타트업(초기 벤처 기업)이 대상이다.
프로그램은 먼저 서류 평가를 통해 10개 팀을 선발하고, 창업 및 마케팅 실무 교육 및 창업, 사업구상, 구성전략, 투자 분야의 엑셀러레이팅 (신생 기업 성장 지원) 및 인턴쉽 지원, 교육 우수 5개 팀 대상 ‘실전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실전 프로젝트’는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활용할 기업이나 지자체와 함께 마케팅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전 프로젝트에는 약 300만 원의 추진 비용과 현직 스토리텔링 마케팅 전문가의 전담 멘토링을 지원한다. 아울러, 창업 및 마케팅 실무 교육 중 일부 프로그램은 공개 강의로 진행, 경기 북부 소재 기업 및 지자체 실무자, 홍보 담당자들도 참여할 수 있다.
본 사업의 사업설명회는 오는 10월 20일(화) 14시에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개최한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 북부 창업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공동으로 조성한 창업 지원 공간이다. 콘텐츠 제작자와 디자이너, 스토리텔러, 제조업이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을 구비하고, 스타트업 입주자들의 아이디어 융합 및 콘텐츠 개발 역량 강화, 창업 연계를 위한 법률지원, 제조 기업과의 네트워킹 및 커뮤니티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은 마케팅 전문가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경기 북부 소재 제품/서비스 기업과 지자체, 스타트업이 시너지를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