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청년창업 토크콘서트’ 개최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가 청년창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강남의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 청년창업 토크콘서트는, 창업은 물론, 취업 및 향후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업계 선배들의 조언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다.
강연자로 나서는 연사들만 해도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먼저 한국무역협회 김인호 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글로벌 시대에 청년들이 꼭 갖춰야 할 기업가 및 비즈니스 정신을 전달한다.
이어 ‘아이오앤코’의 ‘심새나 대표’, 3D 프린팅 기술 선두주자 ‘에이팀벤쳐스’의 ‘고산 대표’, 국내 대표 크라우드펀딩 전문플랫폼인 ‘와디즈’의 ‘최동철 이사’가 연사로 나선다.
화장품 판매에 ‘스토리’를 입혀 중국에서 대박을 터뜨린 아이오앤코의 심새나 대표는 중국 진출 8개월만에 회원수 10만을 확보하며 ‘스타트업 신화’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심 대표는 오랜 베이징 유학생활과 중국 창업을 통해 얻은 경험을 기반으로, 중국시장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을 노리는 청년들에게 ‘올바른 글로벌 비즈니스 방법’을 나눈다.
한국인 첫 우주비행 참가자로 널리 알려져 있는 에이팀벤쳐스 고산 대표는 일찍부터 3D 프린팅기술을 국내시장에 소개하면서 벤처 창업가로의 변신에 성공한 인물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학업을 마치고 돌아와 현재 국내에서 청년창업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는 고 대표는 ‘아이디어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시키는 관점’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와디즈의 최동철 이사는, 창업을 위한 자금 확보 수단으로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와디즈는 서비스 시작 3년만에 7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모금 성공률 70%를 기록하여 국내는 물론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크라우드펀딩 전문 플랫폼이다.
케이팝 스타의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청년창업 토크콘서트>에서는 올 10월에 데뷔하여 뜨거운 반응으로 돌풍을 얻고 있는 4인조 걸그룹 ‘하디’(HADY)의 공연이 펼쳐진다. 걸그룹 ‘하디’는 데뷔에 앞서 동명의 댄스팀으로 활동하며 이미 탄탄한 팬층을 구축하고 있는 터라, 이번 <청년창업 토크콘서트> 공연 소식은 행사 참가자들에게 강연 외에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한국무역협회 담당자는 “청년실업이 심각해지는 시대에, 미래를 포기한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이들이 창업 및 향후 진로를 결정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아무쪼록 많은 재능있는 젊은이들이 이번 ‘청년창업 토크콘서트’를 통해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창업 토크콘서트>는 사전등록을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청년창업 홈페이지 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