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 스타트업에게 3백억 규모 모의투자 … 크라우드펀딩 모의투자대회 11일차
크라우드펀딩시장의 가능성을 예측해볼 수 있는 ‘2015 창조경제혁신센터 크라우드펀딩 모의투자대회’가 진행중이다.
첫 날 2천 건의 투자 및 약 70억원에 달하는 투자가 진행된데 이어 대회 11일차인 12일까지 스타트업 36개 기업에서 31,161,490,000원 투자유치가 되었으며, 11,246명이 모의투자에 참여했다. ㈜마린테크노, ㈜카보랩, ㈜아이디어피스 등 10개 기업은 목표 투자유치 금액인 2억원을 하루만에 초과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투자자들의 무분별한 투자를 방지하고합리적인 투자의사결정을 돕기 위해VC, 앤젤투자자, 해외전문투자자 및 와디즈 100인의배심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투자자들이 의견을 게재할 수 있는 피드백 기능 활용이 강조되고 있다. 실제로 투자자와 발행기업 간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투자의사결정으로 이어지는 크라우드펀딩 특성상, 투자자들의 피드백 및 질문에에적극적으로 답변하고 응대하는 기업들이 높은 투자금을 유치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창조경제추진단과 와디즈가 진행하는 이번 모의투자대회는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주식시장에서 일어나는 일일시황처럼, 투자자들의 투자형크라우드펀딩에 대한 다양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를 ‘모의투자대회 스토리 형태’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업과 투자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