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비즈니스을 위해 항시 Q를 던져보자. 해답은 스스로 찾는 것
지난 11월 27일,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홍보/마케팅 실무 대상자 중심의 블로그 콘텐츠 실무 특강을 진행했었다. 소셜 미디어의 근간이자 콘텐츠 허브로 대표적인 채널인 블로그 채널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시간으로 오전 10시 부터 오후 6시 까지 이어지는 풀타임 특강이었다. 블로그 컨셉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콘텐츠 작성하기, 그리고 블로그 운영 경험 노하우를 전하는 시간으로 중소기업 블로그로서 성공적인 블로그 운영 경험 노하우를 지닌 전 제너시스템즈/현 KG그룹 김정훈 과장(블로거명 : 감정은행)과 공동진행 했었던 특강이었다. 개인적으로도 소셜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에이전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함께 해준 특강 참석자 분들께도 매우 고마웠다.
이번 플래텀 6번째 글에서는 외부 강연 현장이나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오고가며 받았던 질문과 소셜 미디어, 소셜 비즈니스 시대에서 우리가 원하는 해답을 찾는 과정에 대해 공유하고자 한다. 즉, 기업의 입장에서나 아니면 개인 사업을 하면서 소셜 미디어 채널 활용을 통해서 필요한 자원을 찾고 싶은데 막상 부딪히게 되는 현실은 그렇게 쉽지 않은 것이 필드에서 현업을 하시는 분들의 이야기 이다. 하지만 그 속에도 답이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풀어가면 도움이 될까? 우선 필자의 입장에서는 항상 ‘Q’, Question을 던져볼 것을 강력하게 언급하고 싶다. 그만큼 호기심을 갖고 찾아봐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소셜은 인터넷이 나은 최고의 커뮤니케이션/비즈니스 생태계, 하지만 …
소셜은 인터넷을 토대로 그 태생이 창조되어 왔다. 지난 9월말경 ‘Salesforce’ 에서 주최한 ‘Leadership’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콜린 파웰 제독과 GE CEO인 제프 이멜트 간의 좌담회에서는 현재의 소셜 비즈니스 시대의 리더쉽을 강조하면서 특히 ‘소셜’이 인터넷을 기반으로 탄생되어 변화된 조직 문화와 새로운 리더쉽을 강조하고 있다는 언급을 했었다. 여기에서 전 장군 출신의 리더쉽과 한 기업의 리더로서의 리더쉽은 다를 것이다. 하지만 소셜 비즈니스, 소셜 생태계를 접한 두 리더의 입장에서 그들이 추구하는 리더쉽과 커뮤니케이션은 보다 적극적이고 열린 환경을 강조하고 있다. 즉 소셜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최고의 커뮤니케이션과 비즈니스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원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via Gen. Colin Powell and GE’s Jeff Immelt Talk About Leadership – http://bit.ly/WZxYFj)
서두에서 언급했던 내용에 이어 말한다면, 현업에서 소셜 비즈니스를 주도하고 있는 이들에게 소셜은 매우 광범위한 학습거리가 배포되어 있다. 국내의 소셜 미디어 환경이 초기에 우후죽순으로 커져 나아가보니 일련의 장애와 부작용이 있었지만 이제는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필드의 선수(Player)와 양적인 지식이 정리가 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에 대한 유통창구를 마땅히 알지 못해 불안해 하고 있는 중소기업(SMB 중심) 실무 담당자들이 아직도 많음을 이번 특강 시간을 통해 발견하게 되었다.
궁금증은 항상 존재한다. 해답은 당신의 도전에서 찾아온다.
그렇다. 궁금증은 항상 존재하고 누군가가 교과서로 소셜 미디어 채널 활용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해주길 원한다. 우리는 소셜 미디어 시대에 살고 있다. 기존에는 6개의 다리만 건너면 내가 아는 지인을 만나게 되지만, 지금은 3.3개의 다리만 건너면 내가 아는 지인 이상의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되는 세상이 되었다.
소셜 비즈니스, 소셜 미디어 활동에 대한 대한 지식은 당신의 주도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 국내에는 네이버와 다음과 같은 포털이 있고, 구글과 같은 고도의 검색 툴이 있지만, 검색만 잘 해도 국내의 잠재된 선수(Player) 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간략하게 소셜 미디어 정보가 넘쳐나는 호수를 만나는 방법을 정리해본다면(누구나 알것이고, 알고 나면 매우 쉬운 방법이 된다)
1. 구글 검색의 활용 :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플러스, 핀터레스트 등의 소셜 미디어 채널에 대한 정확한 명칭으로 해당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자. 분명 일련의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선수 또는 정리 문서를 찾게 된다.
2. 슬라이드 쉐어 :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슬라이드 쉐어 를 찾아 가입과 동시에 추천 콘텐츠와 나의 네트워크에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는 유용한 문서를 따라가 보자. 그곳에 국내에 알려진 선수들의 추천 자료(Favorite, 열람 자료)가 보이기 시작한다. 그때 부터가 진정 눈뜨기 시작하는 때 이다.
3. 국내 선수(Player) 들에 대한 Contact point를 정리하자 : 언제부터인가 필자의 RSS Reader(예: Google Reader)에는 항상 멘토로 삼았던 블로거들의 이름이 하나둘씩 쌓이게 되었고, 한때 Boss로 모셨던 대표님의 블로그 글도 그 한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글 속에 해답이 있다. 차근차근 탐구하다보면 글을 통해서 새로운 선수를 발견하게 되고, 선수의 선수, 선수의 멘토까지 찾게 되는 유용한 샘물을 만나게 된다. 그렇게 나의 비즈니스에 대해 고민하고, 떨어놓을 선수를 만나는 순간 나의 연락처 명부에는 선수들의 소식들과 정보들이 쌓여져 간다. 그것이 나를 위한 든든한 재산임을 잊지 말자. 언젠가는 그분들을 필드에서 만나는 순간 영광처럼 마주치게 될 것이다.
4. 컨퍼런스, 외부 특강의 참여. 하지만 신중하게 접근하자 : 이제 연말이 찾아오면서 그동안 많이 보이던 컨퍼런스와 특강들이 하나둘씩 일정을 마무리 한다. 하지만 새해가 밝아오면 새해의 트렌드를 전달하는 새로운 아젠다의 컨퍼런스/특강이 개최된다. 무턱대고 찾아가기 보다, 당신의 비즈니스와 수요에 맞춘 주제를 따라 가야한다. 남이 하니깐, 누가 가라고 해서 가는 행사가 아닌 내가 원해서 찾아가되 발표자로 참석하는 발표자들의 레퍼런스(Reference)는 꼭 확인하고 가는 것을 잊지 말자. 오히려 쓰라린 후회만 안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재의 소셜 비즈니스 시장인 만큼 매사에 ‘신중함 + 신중함 + Alpha’ 를 가슴에 새겨보고 갈 것을 추천한다. 반드시 컨퍼런스 후에는 참석한 주변인들과 통성명 해서 같은 고민을 지닌 이들과 네트워킹도 해보길 바란다.
소셜 미디어 시대의 리더쉽, 용기를 갖고 찾아가자!
리더쉽, 우리는 리더쉽이라는 단어를 너무 어렵게만 생각한다. 필자가 전하는 스토리의 서두에서 말했던 ‘소셜 명성 관리’차원에서 리더쉽은 스스로 개척하는 미션임을 밝혀둔다. 인터넷 시대, 웹 2.0으로 이어지는 과도기적 시대에 사용자는 점차 능동적으로 변화하고, 현재의 소셜 미디어 시대에서는 사용자 스스로 콘텐츠를 개척/발굴하는 미션을 가지고 있어야 함을 강조한다. 필자도 네이버 블로그 부터 따지면 약 7년 8개월차, 8년차 블로거다.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블로거라는 히스토리로 지금까지 달려온 것 같다. 바로 나만을 위한 히스토리를 쌓아가지 위해 ‘나만의 리더쉽’을 발굴해낸 것이 아닐까 한다. 소셜링크(현 웨버 샌드윅 코리아) 때의 Boss 였던 이중대 부사장님의 리더쉽은 바로 가치를 공유하고, 본인 스스로의 지적 역량을 기를 것을 매우 강조했던 리더쉽의 롤모델이었다. 누군가에게는 롤모델이 있고, 멘토가 있다. 블로거로써 멘토가 있었고 업무상의 롤모델이 있었다. 필자도 그러했고, 그러한 영향에 따라 ‘경험과 가치’에 대해 많은 분들과 이러한 개인적 히스토리를 공유하고 있는 것이다.
용기를 갖자. 특히 소셜 미디어 시대, 얼마나 적극적이냐에 따라 당신의 지적 역량과 리더쉽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함께 비즈니스를 하거나 미래를 설계하는데 있어서 ‘소셜’ 키워드가 있다면 더욱더 부지런히 학습하고, 경험하고, 또 경험해야 한다. 책을 통해, 특강을 통해 만나는 것이 소셜이라는 우주 망상은 버려야 한다. 본인 스스로 얼마나 ‘소셜’의 기본(계속 강조하고 있는 글쓰기의 중심 블로그)을 통해서 그 다음인 트위터나 페이스북, 파생 소셜 미디어를 경험하느냐에 따라 당신의 로열티, 가치, 명성은 달라질 수 있다.
항시 Q, Question을 던져보고, 해답은 스스로 대륙의 지도를 그리듯이 천천히 완성해보자. ‘Social is Slow Web’ 이라 한다. 준비된 자만이 큰 빛을 보게 될 것을 필자는 단언하고 싶다. 글의 마침표를 찍기전에 현재의 필자에게도 많은 도움을 준 이전 Boss의 추천 도서인 ‘Open Leadership’ 을 소개하고자 한다. 현재 알티미터 그룹의 수장(Founder)으로 있는 Charlene Li가 써낸 소셜 미디어 시대의 우리들이 갖춰야할 리더쉽에 대해 한번 더 고개숙여 지켜볼만한 책이다. (국내 번역서로는 블로거 하이컨셉 으로 유명한 정지훈 박사님께서 작년 9월 – 2011년 – 출간한 히스토리가 있다.)
추천도서 : Open Leadership / Author Charlene Li
– Blog : http://www.charleneli.com/open-leadership/
– 번역서 : 오픈리더쉽 / 정지훈 박사(블로거 하이컨셉 님,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 융합의학과 교수 및 IT융합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