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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앱 분석 마케팅 플랫폼 ‘밸류포션,’ 아시아 시장 공략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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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포션(대표 김기범)이 국내뿐 아니라 최근 아시아 시장에서 큰 성장세를 보이며 모바일앱 분석 마케팅 시장에서 차세대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5월 카카오에서 분사하며 설립된 밸류포션은 10월 일본의 대표 인터넷 기업인 사이버에이전트 그룹의 계열사 SIROK과 세일즈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일본 시장에 나섰다. 이어 중국 4대 가전제조업체 TCL, 인도네시아 대표 앱 퍼블리싱 사업자 마인스피링(Mainspring) 등과도 솔루션 제공 계약을 성사시키며 아시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내에서는 최근 게임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인 조이시티의 “주사위의 신”과 같은 게임앱 뿐만 아니라, 다음웹툰, 카카오페이지, 올레웹툰, 컬쳐랜드 등 이용자의 행태 분석을 통한 마케팅과 인앱 결제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컨텐츠 서비스도 밸류포션의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바탕에는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제공하는 밸류포션만의 차별화된 강점이 뒷받침되고 있다. 이용자 행태 분석, 마케팅, 광고 수익을 하나의 SDK 탑재로 관리 집행할 수 있어 보다 손 쉽게 모바일 앱의 운영과 수익 창출을 이끌어 낼 수 있다.

특히,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앱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자를 분류하고 각 이용자군의 특성별 마케팅 메시지를 달리함으로써 마케팅 효율을 증대시킨다. 또, 앱 내에서 결제하지 않는 유저에게만 광고 노출이 가능해 결제유저의 앱 이용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추가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

밸류포션 김기범 대표는 “대다수 중소 게임사들은 인앱결제만을 통해 수익을 얻기 때문에 일부 게임사들을 제외하고는 운영조차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다. 인앱결제 수익은 향상시키면서 추가적인 수익을 개발사들에게 만들어 줄 수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밸류포션을 준비하게 되었다”면서, “회사 설립 당시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를 준비한 만큼 국내외 대형 파트너사들의 선택을 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아시아의 작은 개발사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예정이다”며 포부를 전했다.

밸류포션은 현재 싱가포르에 아시아 지사를 두고 있으며, 카카오가 설립한 투자전문회사 케이벤처그룹이 지난 7월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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