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스킨케어 솔루션 ‘웨이(WAY)’를 개발한 국내 스타트업 웨이웨어러블(WayWearable)은 보광창업투자회사, 한화(인베스트먼트, 드림플러스) 그리고 스파크랩 컨소시엄으로부터 20억 규모 투자유치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웨이웨어러블은 지난 9월 아모레퍼시픽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웨이웨어러블은 이번 추가 투자 유치를 통해 사전 주문 고객들에 대한 배송을 이달 중 안정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웨이웨어러블의 문종수 대표는 “창업 후 1년간 모든 팀원들과 함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킨케어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드디어 본격적인 첫 걸음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글로벌 K-뷰티의 리더 아모레퍼시픽 뿐만 아니라 보광, 한화, 스파크랩의 지지를 통해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에 혁신을 가져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보광창업투자회사 홍정환 팀장은 “웨이는 단순한 피부진단기가 아닌 IoT와 코스메틱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디바이스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향후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K뷰티 시장에 발 맞추어, 개인화된 데이터 기반의 뷰티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웨이웨어러블이 개발 중인 제품은 휴대용 디바이스 ‘웨이’와 모바일 앱을 연동하여 개인의 맞춤형 피부관리를 꼼꼼하게 도와주는 IoT 기반의 스킨케어 서비스다. ‘웨이’ 는 피부 속 수분 상태와 피부에 영향을 주는 자외선과 습도 환경을 측정해주는 디바이스로, 화장품 파우치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초경량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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