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4일 “중국 현지창업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1기생 졸업식을 거행하고, 졸업생 29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창업경진대회에는 22개 팀이 참여하였으며, 대상은 “반려동물 수제간식 온라인판매” 사업을 발표한 북경어언대 4학년 이유나 학생이 차지하여 상장과 5만 위안 (한화 약 900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받았다.
중국 현지창업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중국 내 우수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유학생(졸업생, 일반인 포함) 주도의 창업과 중국지역 창업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한국연구재단과 현지 주관기관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와의 협력으로 대외경제무역대학에 창업교육을 위탁하고, 창업 엑셀러레이터인 중관촌동승과기원(中关村东升科技园)에 인큐베이팅을 위탁하여 진행했다.
1기 유학생 대상 프로그램과 2기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이 있으며 총 사업비는 3억원 이다. 앞으로는 중국 내 7만 여명에 이르는 한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통해 중국 현지창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대외경제무역대학 쨔오중슈(赵忠秀) 부총장은 “중국정부가 주최하고 중국, 미국, 한국 3개국의 1012팀이 참가한 동승배국제창업대회에서 이번 교육생 중에 공주야팀이 2등을 수상하는 등 많은 교육성과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앞으로 2기, 3기가 지나면서 창업 성공사례가 많이 나오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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