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유럽진출 희망 스타트업 모집
2015 비엔나 스타트업 패키지 지원을 받은 JJS미디어 이재석 대표(사진 우측 두번째)
스타트업 지원 기관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시, 비엔나 비즈니스 에이전시(Vienna Business Agency, VBA)와 함께 유럽으로 갈 스타트업을 1곳을 모집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유럽 시장을 탐색할 수 있는 비엔나 스타트업 패키지가 제공된다.
비엔나 스타트업 패키지는 한국-오스트리아 간 왕복 항공료와 비엔나에서 머무르는 3개월 동안의 숙박 및 코워킹 스페이스가 지원된다. 또 5월 비엔나 시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의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파이오니어 페스티벌(Pioneers Festival 2016)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비엔나 스타트업 웰컴 패키지는 독특한 아이디어나 기술로 큰 성장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며 제품 혹은 서비스가 베타 이상의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비즈니스 확장 전략에 있어 유럽 진출에 높은 관심을 가진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2014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시와 MOU를 체결한 이후 매년 스타트업 1팀을 선정해 비엔나 스타트업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StudyGPS(2014)와 JJS미디어(2015)를 지원하였다. 특히 콘서트 기획 플랫폼 마이뮤직테이스트를 서비스하는 JJS미디어는 올해 초 소프트뱅크벤처스, DT캐피털 등으로부터 약 119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은 “음악의 도시로 알려진 비엔나는 유럽의 중심에 위치한 교통의 요지로 풍부한 젊은 인재들을 보유한 교육도시이기도 하다”며 “유럽진출을 원하는 한국 스타트업들이 교두보로 활용할 매력적인 도시인 만큼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접수는 2월 11일부터 3월 6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 및 신청은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