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미래부 차관, 경기창조혁신센터 방문 … 보육 스타트업과 만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 이하 경기센터)에 2일(화)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이 방문해 경기센터 보육기업들의 성과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센터를 방문한 홍차관은 경기센터 5층에서 임덕래 센터장으로부터 경기센터와 보육기업들의 소개를 들은 후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5층 보육공간 견학 및 경기센터 보육 스타트업 대표 기업 5개 업체(루크코리아㈜, ㈜해보라, ㈜아토큐브, ㈜이리언스, 247코리아)들을 만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루크코리아㈜는 홍차관에게 헬스케어와 ICT를 기반한 개인 의료정보 플랫폼 서비스, ‘골든케어’를 선보였다. 골든케어는 소비자들이 의료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의료정보 관리도우미 모바일 앱이다. 골든케어는 자신과 가족의 의약품 복용내역, 생활패턴 분석 통한 건강결과 확인도 가능하다.
㈜해보라는 말을 할 때 입과 코 이외에 귀로도 음성이 전달되는 원리를 유·무선 이어셋에 적용한 제품, ‘리플버즈’를 선보였다. 해보라의 리플버즈는 현재 9개국에 총 113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달 23일부터 미국의 상품공개 사이트 킥스타터(Kickstarter)를 통해 첫 판매될 예정이다. 해보라는 유·무선 이어셋에 이어 헬멧용 이어셋, 통역용 이어셋, 보청기용 이어셋, 스마트클래스용 이어셋 등 융합형 제품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4~6세 아이들을 위해 스마트 장난감을 만드는 ㈜아토큐브는 나무블록을 스마트기기와 연결해 놀이와 학습이 동시에 가능한 교육용 제품을 소개했다. ‘아토큐브’는 오프라인상에서 갖고 놀 수 있는 나무 큐브, 온라인에서 놀 수 있는 모바일 앱,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융합한 서비스 3가지 버전의 토이를 제공하고 있다.
홍채인식 솔루션 개발업체 ㈜이리언스는 홍채인식기술을 활용해 인증 기술을 선보였다. ㈜이리언스는 현재 금융사들과 연계해 금융결제 방식을 홍채인식 방식으로 대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247코리아의 스마트폰 케이스는 지문인식으로 앱을 자동실행, 위급 시 자동신고 및 전기충격을 주는 호신기능은 물론, 실시간 동영상 촬영 및 경보 발생과 경비업체 연계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247코리아는 현재 국내 시장을 넘어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법인 설립까지 진행 중이다.
홍차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경기센터 보육기업들의 성과를 직접 체험하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와 더불어 스타트업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스타트업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경기센터는 케이 챔프랩, IoT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ICT 기반 스타트업 육성 및 해외진출에 힘쓰고 있다. 경기센터는 최근 케이 챔프랩 1기 스타트업들의 성과를 발표, 약 15억원 매출과 3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며 창조경제를 실현했다.
경기센터 임덕래 센터장은 “이번 방문이 경기센터 스타트업들의 성장 및 해외진출에 많은 힘을 실어줄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경기센터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상용화 되어 많은 소비자들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