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여행 코스 플랫폼 ‘크리에이트립’, 2억 투자 유치
로컬 여행 코스 플랫폼 크리에이트립(Creatrip, 대표 임혜민)이 ㈜카이스트 청년창업투자지주로부터 2억 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트립은 외국인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여행 플랫폼으로 기존의 편중된 관광 정보에서 탈피해 전국의 재미있는 여행 코스 정보를 모아 체계적인 형태로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더불어 여행사의 편의에 맞춘 일정이 아니라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해 여행코스를 발굴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2월 공개된 크리이에트립 오픈 베타는 FIT여행 비중이 높은 대만 및 홍콩 여행객에게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추후 중국어 간체 버전 및 영어 버전도 제공될 예정이다.
크리에이트립 임혜민 대표는 “단순히 여행 정보를 번역-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발굴한 여행 정보를 외국인의 입맛에 맞게 선별하여 제공하고 있다.”며 “여행 정보를 체계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버티컬 서치 엔진을 구축하고, 소비자 성향에 맞는 여행 추천 알고리즘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리에이트립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예비 창조관광기업으로 지난 12월에 열린 10회 ‘SVCA 아시아 소셜벤처 경진대회’에서 대상(SALAD Award by 카카오)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