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는 아모레퍼시픽과 티몰 업무 협력 체결을 맺었다고 오늘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와 아이오페 각 브랜드를 위한 온라인 매장을 티몰에 곧 개설할 예정이다. 이미 아모레퍼시픽은 티몰에서 라네즈, 이니스프리, 마몽드, 에뛰드하우스의 온라인샵을 운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작년 알리바바의 싱글즈 데이(광군제, 매년 11월 11일) 쇼핑 페스티벌 기간 동안 약 45,000개의 BB크림를 판매했으며, 해당 제품 판매 실적만 140만 달러(한화 약 170억 원)에 이르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 리서치 회사 CBNData가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중국에서의 화장품 매출은 2014년부터 약 20% 증가해 작년 한 해 741억 달러를 기록했다. 증가 매출액 중 36% (270억 달러)는 B2C 시장의 70%를 점유하는 티몰을 포함한 온라인 채널에서 발생했다.
2015년 말 기준으로 29개의 해외 브랜드와 37개의 일본 및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티몰 내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총 20개의 해외 화장품 회사가 추가로 티몰에서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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