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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 이세돌 알파고 대국 관전 위해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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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스 하사비스 딥마인드 대표와 구글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  알파벳 대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3국을 관전하기 위해 12일 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이 방한했다.

래리 페이지와 함께 구글을 공동 설립한 세르게이 브린은 러시아계 미국인으로 메릴랜드 대학에서 수학과 컴퓨터 과학 전공으로 학부를 마쳤으며, 스탠포드 대학교 대학원으로 컴퓨터 과학을 전공하였다. 컴퓨터 과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박사과정을 밟던 도중 래리 페이지아 함께 1998년 자동차 차고에서 구글을 창립하였다. 브린은 현재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 대표을 맡고 있다.

이세돌과 알파고 간의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는 총 5회 대국으로, (접바둑이 아닌) 호선으로 진행된다. 9일, 10일 1-2국에 이어 12일에 3국, 13일에 4국, 15일에 5국이 이어지며, 승패와 상관없이 5경기 모두 진행된다. 챌린지 우승자에게는 미화 10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며, 알파고가 승리하는 경우, 상금은 유니세프(UNICEF)와 STEM(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 교육 및 바둑 관련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이번 대국은 백을 잡은 기사에게 덤 7.5집을 주는 중국 바둑 규칙에 따라 진행된다. 또한 시간 규정에 있어서는 두 기사가 각각 2시간의 제한 시간을  갖게 되며, 2시간을 모두 사용한 이후에는 1분 초읽기 3회씩이 주어져 각 대국 시간은 최장 5시간 내외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국은 바둑TV, TV조선 등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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