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전문가들의 네트워킹 파티 열려 … ‘가상현실 디파티’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사장 하영구) 디캠프(D.CAMP)는 24일(목) 오후 서울 역삼동에 있는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태풍의 눈 VR: 차세대 중심 기술이 불러올 변혁’이란 주제로 ‘가상현실(VR) 디파티(D.PARTY)’를 함께 개최했다.
‘디파티’는 디캠프가 매월 개최하는 산업별 교류 행사로 이번에는 차세대 핵심 플랫폼으로 급부상하는 가상현실(VR)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을 추구하는 VR 스타트업과 대기업, 투자사, 미디어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모바일인핸스먼트팀 강원도 부장이 가상현실의 광범위한 응용 분야와 파급력, 그리고 기업들의 노력에 관해 기조연설을 했고, 이어 VR 시스템 구축과 컨텐츠 확장에 앞장서는 혁신적 스타트업 5개사가 회사 소개 및 각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리얼리티 리플렉션은 가상현실 프러덕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무버(Mooovr)는 360도 가상현실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전반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매크로 그래프는 영화 체험에 가상현실을 접목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리고 VR 경험을 더욱 완벽하게 하기 위해 인간의 표정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바이너리VR과 가상현실에 최적화된 세계적인 사운드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가우디오디오랩이 발표했다.
특별 게스트로 참석하는 일본 도쿄 VR 스타트업의 야수치카 와카야마 프로듀서는 일본의 VR 산업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리얼리티 리플렉션의 노정석 최고전략책임자의 주도로 VR 영상제작(벤타VR), 유통플랫폼(자몽), 장비(폴라리언트), 실용적 활용(아키드로우) 등의 분야 대표 스타트업들과 토론도 진행했다. 이어 디캠프에서 준비한 저녁 파티에서 참석자들이 인사를 나누며 협업을 위한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은 “가상현실은 2016년 단연 태풍의 눈”이라면서 “이번 디파티를 계기로 국내 가상현실 생태계가 한 걸음 더 발전하길 바란다. 또한 스타트업과 대기업간 건전한 협력 관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디캠프가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