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대학의 발전적 만남” 플래텀, 건국대학교와 산학협력 MOU 체결
– 플래텀을 비롯한 13개 기업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와 산학협력 MOU체결
– 기업과 대학의 발전적 만남, 산학협력의 실질적 모델 제시
– 재학생들을 위한 맞춤식 인턴쉽 기회 제공. 학점이수를 인턴쉽으로 대체
– 우수인턴에게는 플래텀 및 스타트업 업계 취업기회 제공
스타트업미디어 플래텀(대표 조상래)을 비롯한 13개 기업이 건국대학교와 26일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문과대학 연구동에서 체결된 이번 산학협력 MOU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재학생들을 위한 맞춤식 인턴쉽이라고 할 수 있다. 13개 기업은 산학협력을 맺은 학과의 인재들을 대상으로 장단기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산학협력에 우선적으로 참여하는 학과는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학과장 이병민)이다.
‘문화콘텐츠학과 산학연계 현장실습’으로 명명된 이번 산학협력 MOU는 학기중 단기 과정과 방학(하계, 동계)기간을 활용한 중기 과정, 4학년 2학기 전체를 인턴으로 근무하는 장기 과정으로 나뉜다. 현장실습기간은 3주 3학점, 6주 6학점 이수 형식이다. 신청자는 문화콘텐츠학과 4학기생 이상이면 신청가능하다. 대학측에서는 인턴쉽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번 산학협력 MOU에는 플래텀, 아이이펍,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더게임스, 삼지애니메이션, 예인미디어, 예감, 포유미디어, 신신사유람단, 출판저널, 뽀로로파크, 동춘서커스, 춘천마임축제 등 13개 협력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플래텀에서 1월 2일부터 시작될 이번 인턴쉽 과정은 2단계로 이루어진다. 우선 2013년 1학기에는 6주 간의 인턴십 과정이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학기 전체를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이를 수료하면 학과의 학점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플래텀은 인턴십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업무교육 및 멘토링을 진행하며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정직원으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플래텀 조상래 대표는 “플래텀을 통해 인터넷, 소셜 및 모바일 분야에서 새로이 등장하고 변화하는 다양한 비즈니스들과 트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인턴쉽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문화콘텐츠학과의 열정적 학생들을 통해 기업이 배우는 것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 MOU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김기덕 교수는 “차세대 국가경쟁력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스타트업 업계, 그 중에서도 업계 전반에 대해 심도있게 살펴볼 수 있는 플래텀에 학생들을 맡길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밝히며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의 산학협력 모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3개 기업은 양해각서 체결식 이후 오픈리쿠르팅 형식의 기업설명회를 진행했으며, 문화콘텐츠학과는 국내대학 콘텐츠 융합교육 프로그램 성과 발표회를 병행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플래텀은 이번 건국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시작으로 각 대학들과 상호 교류 및 공동 교육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산학협력 대상 학교 범위를 확대하고 비즈니스 교육 및 프로젝트, 창업지원 등도 확대할 계획이다.
## 보충.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소개 ##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는 인문학을 중심으로 예술과 디자인, 디지털 기술, 마케팅 등 융합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산학협동을 통한 이론과 실무의 조화를 통해 디지털 사회 전반을 포괄하는 문화콘텐츠 분야 글로벌 문화인재를 육성하는 학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