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의 한국인] 사업에 대해 충분한 이해하고 어드바이저를 활용하라
12일 스타트업 네트워크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주최로 세계의 IT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인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콘퍼런스 제 3회 행사가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자 중 한명으로 나선 이상원 퀵소(Qeexo) 대표는 “창업하기 전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모델의 답을 충분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업에 직접적으로 뛰어들기 전 일주일마다 사업모델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스스로 만들었고 그에 따른 답을 찾기 위해 애썼다”며 “이를 위해 풍부 한 경험을 가진 업계 인재를 고용했고 혹은 조언자로 영입했다”고 말했다.
또한 사업에 있어 중요한 점은 ‘어드바이저의 중요함’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 대표는 ‘십년간 활동한 VC가 어드바이저가 되어 조언도 얻고 사전연습도 거치며 데모데이와 많은 투자자들을 만나기 전 생길 수 있는 오류를 줄일 수 있었다’고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창업자들에게 두번째로 중요한 것은 투자자의 단순한 호의를 너무 크게 받아들여 다른 투자자를 만날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데모데이에서 만난 VC들이 자신의 기업에 100% 투자하지 않을 수 있다”며 “한 가지 투자만을 바라보고 있다가 되지 않으면 사업 운영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그는 경고하며 “많은 가능성을 열어놓고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퀵소는 모바일 기기용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기술 분야 기업으로 올해 1월 450만 달러(한화 53억)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