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팡, NHN엔터테인먼트와 세븐엔젤스홀딩스로부터 15억원 투자 유치
에듀테크 스타트업 에듀팡이 NHN엔터테인먼트㈜와 세븐엔젤스홀딩스로부터 총 15억 상당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전 엔젤투자자로부터 받은 8.4억원의 투자금을 포함하면, 런칭 1년 4개월만에 총 24억원의 누적 투자를 유치한 것이다. 투자자들은 에듀테크 사업 분야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에듀팡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설립된 에듀팡은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교육 종합 플랫폼을 지향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교육 전문 맞춤형 커머스 및 학원 O2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에는 네이버에서 주최한 ‘함께하면 더 좋은 시작 2015’ 스타트업에 선정, 올 초에는 웹사이트 분석 전문업체 랭키닷컴의 소셜커머스 부문 180개 업체 중 7위, 전문 소셜커머스 분야 1위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여원동 에듀팡 대표는 “교육시장의 선진화와 활성화를 위한 구조적 개선을 최종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이끈 김성현 세븐엔젤스홀딩스 대표는 “최근 에듀테크 분야에 교육 스타트업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와중에서 에듀팡은 경쟁력 있는 교육 큐레이션 서비스 및 특화된 소셜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를 결심하게 됐다”며 “향후 에듀팡이 국내 교육시장에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투자유치금으로 에듀팡은 최근 등록된 특허를 활용해 에듀팡의 서비스를 확장하는데 주력하고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자사 서비스 고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교육에 특화된 매체와 플랫폼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 교육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