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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번역플랫폼 플리토, 90억 규모 신규 투자유치 … 누적 130억

2015-09-30 15.25.37

글로벌 번역플랫폼 플리토(대표 이정수)가 SBI, K2를 비롯해 기존 투자사인 스톤브릿지, 에이티넘, DSC, 송현인베스트먼트 등 7개 투자사에서 총 9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플리토는 누적 130억이 넘는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이번 라운드의 투자금은 일본, 중국, 유럽 시장의 서비스 확장과 마케팅 및 영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금번 투자는 플리토의 글로벌 확장성과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어 진행되었다. 이를 반증하듯 기존투자자 전원이 후속투자에 참여했다

2012년 영국의 글로벌 억셀러레이터인 스프링보드(현 테크스타)를 통해 창업한 플리토는 2016년 현재 170개국에서 550만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앱과 웹을 통하여 집단 지성의 방식으로 번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2천만개나 넘는 번역 DB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올해 전문번역서비스까지 성공적으로 출시하여 매일 100건이 넘는 전문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전문번역서비스와는 다르게 번역 요청자가 전문번역가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연결이 된 후에는 앱을 통하여 대화를 할 수도 있다. 이러한 기능으로 출시된 지 네달만에 누적으로 2000건이 넘는 전문 번역을 완료하였고 전체 번역 만족도가 5점 만점 기준 4.8점으로 만족도가 높다.

또한 네이버, NTT 도코모, Air Bnb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데이터 판매 및 서비스 번역을 진행하며 번역 데이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청담동에 본사를 둔 플리토는 35명의 본사 직원이 근무중이며 작년 북경 사무실을 성공적으로 설치하여 현재 12명이 북경사무소에서 근무 중이다.

기자 / 제 눈에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연예인입니다. 그들의 오늘을 기록합니다. 가끔 해외 취재도 가고 서비스 리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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