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포, 중고명품 비교거래 플랫폼 ‘쩐당’ 앱 서비스 출시
물건을 담보로 신용과 무관하게 현금을 빌릴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 ‘쩐당’이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쩐당은 지난 3월 중순 웹 서비스를 출시하고 서울경기 지역의 약 80여개 전당포를 입점시키며, 원활한 비교거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베타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쩐당은 물품을 담보로 급전을 빌릴 수 있는 기존의 전당포를, 웹과 모바일로 옮긴 역 경매 방식 서비스이다. 기반은 전당포 대출중개지만, 안심하고 중고명품을 처분할 수 있도록 판매중개도 지원하며 서비스 수수료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사진 몇 장만으로 물품의 전문감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타인의 감정가와 실제 입찰건수를 확인할 수 있다.
쩐당을 서비스하는 어벤쳐스의 한 관계자는 “지난 2개월간 약 70여건의 실거래와 함께 200여건의 전당포 입찰건수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베타 테스트를 마쳤고, 이에 자신있게 공식 앱 서비스를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내달까지 점주 및 관리자용 앱 출시와 전국서비스로 커버리지 확대가 예정되었고, 이르면 상반기 중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물류담보 도매대출 서비스 출시 준비 등으로 숨가쁜 일정을 소화 중”이라며, 상반기 모든 일정이 확정되었고 다양한 추가서비스 준비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쩐당의 박진규 대표는 “시작이 좋다. 앱 출시와 동시에 안팎의 많은 관계자들의 관심과 다양한 지역에서의 감정서비스 의뢰 및 거래수요들이 잇따르고 있다”며, “올해 안에 예정된 부가기능을 포함한 서비스 고도화와 거래량 확대를 이루어내 명실공히 국내 1위 전당포 비교 거래 앱으로 확고히 자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