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스타트업 찾는다” 시드스타 월드, 서울 지역 예선 개최
시드 단계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글로벌 투자 경진 대회, ‘시드스타 월드 (Seedstars World)’ 서울 지역 예선(서울 예선 지원 코드 SSW_SEOUL_2016)이 오는 6월 16일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서 개최된다.
사전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 8개 팀이 이 날 예선에 출전하여 엑셀러레이터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앞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팀은 올 겨울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시드스타 월드 서밋에 서울 지역 대표로써 참가하게 된다. 지난 2013년에는 서울 지역 우승팀인 플리토가 최종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창업 후 2년 이내이며, 현재까지 유치한 투자금이 50만 달러 미만인 시드 단계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서울 예선 당일 기준으로 최소한의 기능을 갖춘 제품(MVP- Minimum Viable product)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시드스타 월드는 국제해사위성기구(INMARSAT), 멕시코 국가창업원(INADEM), 남아프리카 국제 투자 전문 은행(Standard Bank), 딜로이트(Deloitte)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신흥 시장의 우수한 초기 스타트업과 기업가들을 발굴해 왔으며, 올해는 서울을 포함한 전세계 65 여 도시에서 지역 예선을 개최한다. 특히 각 지역의 사회, 경제적 이슈를 해소하면서도 글로벌 마켓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스마트한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3년 동안 시드스타 월드 서밋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이 유치한 누적 투자액은 약 6천 1백만 달러에 육박하며, 이를 통해 전세계 8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바 있다.
각 지역 예선 우승을 통해 월드 서밋에 참여하는 모든 스타트업은 전세계에서 모여든 여러 투자자 및 멘토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으며, 최종 우승한 팀에게는 최대 1백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또한, 올해는 TRECC의 후원으로 ‘최고의 교육 스타트업’에게 5만 달러 이상의 상금이 별도로 수여될 예정이다.
시드스타 월드의 알리제 드 토낙(Alisée de Tonnac) CEO는 “시드스타 월드는 실리콘 밸리와 서유럽에 집중되어 있던 스타트업 업계의 주목을 신흥 시장으로 유도하여 전세계 투자자와 젊은 기업가들을 이어주는 플랫폼”이라며“지난 3년 동안의 경험을 통해 신흥 시장에서 스타트업 생태계에 일조하기 위해서는 창업가 정신을 육성하고 투자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재확인 했으며, 앞으로도 시드스타를 통해 전세계 스타트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