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집중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터 출범
핀테크 전문 엑셀러레이터가 출범했다.
파운더스게이트(대표 박경옥)는 핀테크 전문 엑셀러레이터를 출범하고 이와 관련한 스타트업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파운더스게이트는 핀테크 스타트업만을 집중 발굴, 초기자금 투자, 각종인프라, 개발지원,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하기 위한 엑셀러레이터다.
파운더스게이트는 핀테크관련 분야의 전문가 및 핀테크 사업에 관심 있는 상장사 협의체를 구성해 핀테크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창업자금과 사무공간 지원, 공공기관 및 대학과 제휴해 특허기술 및 산학협력을 통한 원천기술 개발에 지원한다. 스타트업 성장단계에서는 협력 상장사가 직접 투자 또는 국내·외 벤쳐캐피탈의 투자 유치를 통해 사업자금을 확보를 위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박경옥 파운더스게이트 대표는 “우선적으로 약 30억 규모의 자금을 유치하고 현재 핀테크 사업 등에 관심 있는 상장사를 대상을 추가 자금유치를 협의 중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약 100억원 규모로 자금을 유치해 1차적으로 약 30여개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업에 필요한 초기 자금 외에도 사무공간지원, 개발인력지원, 특허 및 원천기술 개발 지원 등 누구나 열정과 아이디어만으로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파운더스게이트는 7월부터 핀테크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우수 스타트업 창업경진대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별된 기업에게는 최소 5천만원부터 3억까지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국내 주요대학에서 보유중인 원천기술 및 보유특허와 매칭하는 ‘기업 맞춤형 수요기술 매칭’ 행사를 진행하는 등 핀테크 스타트업이 추진해 사업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