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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스타트업 ‘폴라리언트’,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후속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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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가상현실 시장을 노리는 테크 스타트업 ‘폴라리언트(POLARIANT)’가 기술 전문 엑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 파트너스(Blue Point Partners, 이하 BPP)로 부터 투자를 유치(금액 비공개)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 네이버로부터 투자를 유치한지 4개월만에 후속 자금조달이다.

폴라리언트는 빛의 편광현상을 이용해 사물의 3차원 위치 및 자세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한 테크 스타트업으로 모바일 환경에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VR 모션 컨트롤러 프로토타입을 선보인 바 있다.

BPP측은 폴라리언트에 대해 ‘세계 최초의 편광현상 기반 정밀측위 기술이라는 독특한 아이디어가 지니는 창의성, 이를 바탕으로 단시간 내에 프로토타입을 구현해낸 실행력, 모바일VR이라는 분야가 지니는 시장성, 이 3박자를 바탕으로 폴라리언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BPP가 지닌 풍부한 기술적 경험과 국내, 중국, 미국의 네트워크를 통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폴라리언트의 장혁 대표는 ‘새로운 시도와 기술적 융합이 활발하다는 것이 VR 시장의 큰 특징’이라며 ‘이러한 VR 시장의 빠른 발달 속도에 대응하는 데에 있어, 투자 뿐만 아니라 기술적 지원, 국내외 네트워킹까지 모두 제공할 수 있는 BPP와 함께라면 좋은 성과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에 대한 기대를 비쳤다.

한편 폴라리언트는 ‘서울 디지털 포럼 2016’의 부속 행사였던 ‘VR&AR 챌린지’에서 삼성전자 대표이사상을 수상하고 ‘웨어러블 앤 VR 월드 2016’ 컨퍼런스에 세션 패널로 참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오는 6월 23일 ‘VR 서밋 2016’에서는 업그레이드 된 프로토타입의 시연과 함께, VR 에서의 사용자 경험에 대한 세션 연설을 선보일 예정이며, 6월 말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테크크런치 상하이 2016’에 참가하여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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