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당일 예약 서비스 ‘렌고’, 프라이머 등으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
렌터카 당일 예약 서비스 렌고(Rengo)가 지난 해 12월 프라이머로부터 받은 초기 투자에 이어 6개월 만에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부산 동남권 스타트업 마이크로 VC 펀드 ‘케이브릿지 1호 스타트업 투자조합’, 기술 기반 엔젤투자사 ‘선보엔젤파트너스(주)’, 국내 대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라이머’ 등이 참여했다.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렌고는 중소 렌터카 사의 미예약 또는 예약취소된 유휴 차량을 특별한 가격에 제공하는 타임 커머스 기반 O2O 서비스로, 현재 부산, 김해, 양산 전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레이부터 벤츠까지 30종이상의 차량을 최대 7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원하는 장소까지 무료 배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렌고의 이승원 대표는 “별도의 마케팅 없이 매달 50% 이상의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재구매율이 30%에 달해 렌터카 예약 편의성에 대한 많은 수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렌고는 글로벌 수준의 예약 편의성 향상을 목표로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진행하며, 올 연말까지 서울, 제주를 비롯한 전국적인 서비스 지역 확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렌고는 현재 웹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 여름 안드로이드, IOS 앱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