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B B2B 시장을 노리는 ‘제로웹(대표 이재현)’이 최근 스톤브릿지캐피탈과 BK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금액 비공개)했다. 특히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지난해말 부산시/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결성한 부산 창조경제 혁신펀드에서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로웹은 지난 3월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의 투자 유치 이후 3개월 만에 또다시 추가 자금을 확보했다.
제로웹은 금번 투자금을 SMB(Small Medium Business) 사업 확장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필요할 경우 협업 가능한 기업에 지분 투자 또는 인수합병에도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제로웹은 금번 투자 유치를 연계하여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추진한 산업자원통상부 공고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며 추가적인 사업 지원금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재현 제로웹 대표는 “그동안 탄탄하게 초석을 다져왔다면, 이제는 우리가 진짜 하고 싶은 비즈니스의 불씨를 당기는 시점”이라며 “SMB 시장은 모바일 광고, 커머스 등 확장 가능한 사업들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로웹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가능성도 키워나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진출의 시작점으로 설립한 일본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제로웹 일본법인 관계자는 “일본시장은 2년 전 한국과 비슷한 모습이며 현재 급성장하는 단계에 있어, 비즈니스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제로웹은 현재 일본 기업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며, 해당 투자가 마무리되면 올해 일본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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