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컨설팅 서비스 ‘온고’를 운영하고 있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팀202’(대표 이주영)가 15일 ‘온고 수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3월에 론칭된 온고는 수험생 후배와 대학생 선배를 연결하여 학습과 대학진학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웹서비스이다.

이번 서비스 확장에서는 선배들의 수시입학 컨설팅 기능이 추가되었다. 대학 입학 전형이 수능 위주의 전형에서 수시입학 위주로 변화해가는 것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이다. 수험생 후배들은 자신의 학습정보와 목표를 기반으로 가장 유사한 대학생 선배들을 추천받고, 그들의 학교생활기록부, 교내 성적, 자기소개서, 논술, 면접 준비사항들을 열람할 수 있다. 열람한 선배들 중 지도선배를 선택하고 ‘맞춤형 학습제안서’와 ‘1:1 질의응답’을 통해 현재의 공부법, 입시 준비사항 점검과 앞으로의 계획을 함께 고민할 수 있다.

‘온고 수시서비스’는 9월 중순으로 예정된 수시입학 지원 시기에 맞춰 고3, 재수생을 위한 서비스로 출발하지만 이후 선배들의 고등학교 1~2학년 학습정보를 담아내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이 자신의 목표대학 선배들과 목표, 계획을 함께 장기적으로 관리해나갈 수 있는 서비스로 연내 발전할 계획이다.

이주영 대표는 “대학의 수시입학전형이 전체 입학전형에 80%로 확대되고 있지만 정확한 합격 기준을 세울 수 없어 수험생의 불안함이 가중된다.” 라며 “경험에서 배우자는 온고의 사업 취지처럼, 선배들의 수시 입학 경험과 정보가 수험생들의 입시준비에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