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금대출 전문기업 테라핀딩(대표 양태영)은 26일, 서비스 시작 1년 7개월만에 누적대출액 3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4년12월 국내 최초로 부동산 담보 P2P대출 서비스를 시작한 테라펀딩은 지난 2월 초 100억원을 돌파한 후 5월 200억 원, 그리고 7월에 300억 원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테라펀딩을 통해 진행된 누적대출건수는 66건이며, 총 누적대출액은 304억 원이다.
투자자수는 총 1,938명, 누적투자건수는 5,078건이었으며, 재투자 비율은 53.9%에 달했다. 투자자 1인당 평균투자금액은 1,569만 원, 1인 최대투자금액은 6억8천5백만 원, 1인 최다투자횟수는 33회로 나타났다. 투자자 비율은 남성이 63.1%, 여성이 36.9%를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30대가 46.7%로 가장 많았고, 40대 26.5%, 20대 14.0%, 50대 10.3%, 60대 이상 2.5%로 그 뒤를 이었다. 대출실행지역은 경기도가 16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8건, 충청남도가 6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대출신청이 들어와 투자자들로부터 대출금 모집이 이루어지는 대출심사승인율은 5.06%였다.
테라펀딩 양태영 대표는 “제도권 금융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형 건축주들에게 합리적인 금리의 건축자금을 조달해줌으로써 건축주는 물론 공사를 진행하는 하도급업체 등에게도 원활한 자금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자금시장과 건설시장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상생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낮은 금리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자체평가시스템 고도화와 사후관리 등에 사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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