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직원을 비롯해 스타트업, 콘텐츠 창작자 등의 진흥을 목적으로 성남시에 네이버 제 2 사옥이 들어선다.
네이버는 6월 27일 제 2사옥 건축에 대한 허가 신청서를 성남시청에 접수했다. 신사옥은 올해 12월 착공, 2019년 말 완공 · 2020년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제 2사옥이 들어서는 곳은 네이버 그린팩토리 옆 1만 848m2 크기의 부지(분당구 정자동 178-4)다. 해당 부지는 그린팩토리 연면적의 1.6배에 달하며 6~7천명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큰 규모다. 네이버는 우선 지하 7층 지상 8층 높이의 건물로 건축 허가를 신청했지만 향후 건물의 세부적인 용도가 확정되는 대로 추가 건축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신사옥은 네이버 직원,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스몰비즈니스, 콘텐츠 창작자, 미래 IT인재가 함께 쓰는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진흥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다양한 니즈를 수용할 수 있는 편리하고 합리적인 ‘플랫폼형 건물’을 목표로, 건물 외관 보다는 공간 사용자에 따라 쉽게 변신이 가능하고 사용하기 편한 내부의 활용성에 중점을 둔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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