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생태계 컨퍼런스 in 부산]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2016 스타트업 생태계 컨퍼런스’ 개최
조홍근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장 김상헌 네이버 대표, 센터장 임정욱)와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6 스타트업 생태계 컨퍼런스’가 25일 개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26일까지 이틀간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작년에 이어 ‘2016 스타트업 생태계 컨퍼런스’ 라는 이름으로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양한 관계자들이 모이는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의 장을 개최한다. 올해는 특히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을 돕는 전국의 창업 관련 76개 기관 100여 명이 함께 모여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더 나은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정부 기관으로는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있으며,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인큐베이터와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과 엔젤 투자자 등이 참석한다. 또 여러 IT기업들의 스타트업 투자담당자들과 스타트업 미디어, 대학 창업보육센터 담당자들도 참석한다.
이틀 동안의 컨퍼런스는 총 5개 트랙, 25개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컨퍼런스 첫째 날은 전 세계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일어난 1년간의 변화를 살펴보는 “바람직한 스타트업 생태계 업데이트” 트랙이 진행된다. 이후 “생태계 구성원이 바라본 생태계” 트랙에서는 벤처캐피털, IT 대기업, 액셀러레이터 등이 바라보는 2015년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논의될 예정이다. 둘째 날은 창업 친화적인 문화 형성을 위해 진행되는 여러 교육 프로그램의 진행 기관이 각자의 고민과 미래 지향점을 공유한다. 전국의 대표 스타트업 지원기관 센터장들의 패널 토의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PR, 마케팅, 법률, 자금조달 등 다양한 전략 방안도 제시될 예정이다.
연사로는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 임정욱 센터장, 캡스톤파트너스 송은강 대표, 고벤처포럼 고영하 회장, 롯데 액셀러레이터 김영덕 상무, 디캠프 김광현 센터장, 국민대 창업벤처대학원장 김도현 교수, 본앤젤스 장병규 파트너, 서비스플랜 코리아 강지현 이사, 아웃스탠딩 최용식 대표, 와디즈의 신혜성 대표 등이 나선다. 해외 연사로는 DT Capital의 Brian Yang과 Zeroth.ai의 Tak Lo, G3 Partners의 Nathan Millard가 참석한다.
이번 컨퍼런스를 주최한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 임정욱 센터장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스타트업을 돕는 생태계 구성원들이 모여서 정보와 고민을 나누고 이야기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며 “이 기회를 통해 생산적이고 진솔한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