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부산 지역에서 스타트업, 소셜벤처, 투자기관 등이 모이는 교류행사가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8월 26일 부산 센텀기술창업타운(센탑, CENTAP ) 1층 창업카페에서 센탑 입주 스타트업과 지역 스타트업, VC, 외부 멘토가 함께 한 가운데 프리토크 형식의 소셜벤처 문제해결 데이 행사가 열렸다.
소셜벤처 문제해결 데이는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제시하고 참여한 사람들이 문제의 해법을 조언하는 부산지역 프리토크 모임이다.
이 모임은 무기명으로 발제된 문제를 참여자들이 조언과 해법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누가 어떤 문제를 제시했는지 모르기에 발제자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이번 ‘소셜벤처 문제해결 데이’에서 발제 되었던 문제들의 주요 키워드는 수면, 디지털 환경, 소셜, 교육, 세대, 문화, 소통, 지역 개발 인재 확보 등이 제시되었고 참여한 스타트업의 사업과 연계시켜 답을 찾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부산 기반 스타트업 로하 김경문 대표는 “지역에 전문 멘토가 부족한 상황이기에 스타트업을 하는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에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런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스타트업끼리 자리를 마련해 해법을 찾고 네트워킹을 통해 관계도 확대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시작하게 되었다”며, “더 많은 스타트업과 지역 멘토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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