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부산시장과 수도권 투자자의 만남 … ‘창업카톡 in Seoul’ 열려

부산시장이 지역 혁신 스타트업을 수도권 투자자에게 소개하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30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 브이아크에서 ‘부산시장과 함께하는 창업 카톡 in Seoul‘이 열렸다. 창업카톡(창업 카페에서 톡하자)은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부산지역 시그니처 행사다.

서병수 부산시장이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수도권 소재 투자자들에게 부산 우수 스타트업과 창업 인프라를 소개하는 한편, 지역 창업생태계 혁신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부산시는 이날 수도권 투자사 대표들을 대상으로 부산의 대표적 창업 인프라인 센텀기술창업타운(센탑CENTAP, Centum Tech-startup Accelerating Program)을 소개했다. 지난해 4월 개소한 센탑은 지자체 최초의 민간주도 기술창업 플랫폼이다. 부산시는 그간 센탑을 중심으로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해 왔다.

또한 서병수 시장은 수도권 창업 전문 투자자, 벤처인 등으로 이루어진 패널들과 함께 ‘부산의 벤처창업, 무엇이 필요한가’ 라는 주제를 놓고 의견을 청취했다.

패널로는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을 비롯해 한국개인투자조합협회 조홍서 회장, 마이다스IT 이형우 대표, 팁스운영사협의회 회장인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 벤처스퀘어 김태현 대표, 액트너랩 조인제 대표, 더벤처스 호창성 대표, 플래텀 조상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 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울 팁스타운과 부산 센텀기술창업타운이 상호협력과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해 기술창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해 부산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에 반영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신개념 무인택배시스템을 개발한 ㈜파슬리 윤준영 대표와 인공 산호초 원리를 활용한 해안침식 억제 기술을 보유한 ㈜한오션 이광수 대표가 서울의 주요 투자사들이 모인 가운데 기업 설명회(IR)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센탑에 대해 브리핑 중인 부산광역시 창업지원과 배병철 과장

수도권 투자자를 대상으로 IR을 진행중인 한오션 이광수 대표

파슬리 윤준영 대표

기자 / 제 눈에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연예인입니다. 그들의 오늘을 기록합니다. 가끔 해외 취재도 가고 서비스 리뷰도 합니다.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스타트업 이벤트

부산 슬러시드 2024 대성황… 글로벌 교류와 지역 창업 확산 계기 마련

이벤트

‘부산 슬러시드 2024’ 올해 6월 부산서 열린다

이벤트

부산창업촉진지구 보육 기업 10개사 합동 쇼케이스

Blockchain 이벤트

박형준 시장, ‘부산 블록체인 독트린’ 발표…”Web3 미리 만날 수 있는 도시 만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