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핀오프 스타트업 ‘웰트’, 스마트 벨트 론칭
웰트 주식회사(대표이사 강성지)는 세계 최초 건강관리 스마트 벨트 ‘웰트(이하 WELT)’ 를 8월 30일 출시한다.
웰트는 지난 7월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 C-Lab을 통해 스핀오프한 기업으로, 강성기 대표는 의사 출신으로 삼성전자에서 일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WELT(Wellness Belt)는 사용자가 생활습관과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일상 속에서 건강을 관리하도록 돕는 벨트이다. 허리둘레센서와 가속도센서가 사용자의 허리둘레, 걸음 수, 앉은시간, 과식여부를 감지하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를 알려준다.
WELT 애플리케이션은 수신된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평가하여 사용자의 상태를 빨강, 파랑, 노랑 세 가지 색으로 알려주고, 이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렇게 허리둘레를 자연스럽게 관리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심혈관 질환과 당뇨의 원인이 되는 대사증후군과 복부비만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WELT는 외관 상 기존 벨트와 차이가 없다. 라인업은 총 4가지(WELT Casual, WELT Classic (Men/Women), WELT Premium, WELT Kickstarter Limited)로 출시된다.
강성지 웰트 대표는 “WELT는 단순히 허리둘레, 걸음걸이, 앉은 시간, 과식 등 정보를 측정하는 벨트가 아니라, 측정된 데이터를 이용해 고객의 건강을 책임져 줄 수 있는 헬스케어 웨어러블”이라
고 밝히고 “앞으로 헬스케어 전문가 그룹과 협업하여 공동연구 및 연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