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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부산스마트벤처쇼’ 컨퍼런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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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 입교생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2016 부산스마트벤처쇼 컨퍼런스’가 6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을 주제로 분야별 스타트업 전문가가 강연을 했다.

기조 연설자로는 아마존 웹서비스(이하 AWS) 아시아태평양-일본공공사업본부의 피터무어 이사 및 알리바바클라우드코리아 조성범 대표, 판다소프트 이동근 대표, 플래텀 김현욱 영남지국장, 케이파트너스앤글로벌 양경준 대표 등이 강연을 진행했으며, 총 7개 트랙의 강연이 펼쳐졌다. 이번 컨퍼런스는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의 입교생 및 예비창업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 캠퍼스 내에 클라우드 혁신 센터를 개소할 예정인 AWS의 피터무어 이사는 실리콘밸리 창업 생태계와 아마존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으며, 조성범 대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어서 판다소프트 이동근 대표의 중국 이커머스 전략, 김현욱 지국장의 중국 창업 생태계 현황, 케이파트너스앤글로벌 양경준 대표의 스타트업 투자유치 전략이 소개되었다. 더불어 날카로운 상상력 연구소 김용섭 소장과 인트렌치컨설팅 신성무 상무가 ‘트렌드에서 찾는 비즈니스 기회’와 ‘구글 애널리틱스로 보는 MVP’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김현욱 플래텀 지국장은 “중국의 본격적 창업열풍은 정부기조와 맞물린다. 우리나라에서 ‘창조경제’가 경제활성화의 키워드라면 중국은‘대중창업, 만중혁신(大众创业 万众创新)’이란 표현이 같은 궤를 그린다. 리커창 총리의 양회 발언에서 유래된 ‘대중창업, 만중혁신은‘ 창업이 향후 중국의 성장 동력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통해 제2, 제3의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가 등장해야 중국 경제부흥이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중국 창업 열풍을 설명하며, “중국 경제가 고도 성장기를 마치고 ‘신창타이(新常態 중국판 뉴노멀)’시대에 진입한 것을 알리는 것이자 중국 정부의 고심꺼리인 취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기조”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부산 스마트벤처쇼 행사는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7일 부터 같은장소에서 투자유치 데모데이, 구글데이, 리워드 형식의 체험형 부스전시가 진행되었다. 구글데이는 구글 전문가와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 입교생이 일대일로 매칭, 마케팅 및 수익화 방안에 대해 상담하는 세션이며, 투자유치 데모데이에는 양준철 온오프믹스 대표 등 선배 스타트업의 주제 발표와 스타트업 IR 행사가 열렸다.

한편, 스마트벤처쇼를 비롯해 같은 기간 부산에서 다양한 ICT 행사가 벡스코에서 진행되고 있다. 부산의 대표적 ICT 행사인 ‘제12회 IT 엑스포 부산’, ‘제4회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를 비롯해 ‘제1회 부산 ICT 융합 해카톤 대회’, ‘로봇 학술대회’, ‘로봇 캡스톤 챌린지’, ‘ITU 유스포럼’ 등 7개 행사가 열렸다.

피터무어 AWS 아시아태평양-일본공공사업본부 이사

조성범 알리바바클라우드코리아 대표

이동근 판다소프트 대표

김현욱 플래텀 영남취재본부 지국장

양경준 케이파트너스앤글로벌 대표

기자 / 제 눈에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연예인입니다. 그들의 오늘을 기록합니다. 가끔 해외 취재도 가고 서비스 리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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