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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위치 데이터 기업 로플랫, 15억 원 규모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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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풋트래픽 데이터 기업 로플랫은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스트롱벤처스로 부터 총 1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로플랫은 기업에게 고객이 지금 어떤 장소를 방문 중이고, 과거 어떤 장소를 방문했는 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실내 위치 플랫폼 서비스다. 로플랫의 서비스를 통해 기업은 고객에게 맥락에 맞는 타겟팅 된 이벤트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의 행태 정보를 분석하여 경쟁 매장 방문율 측정, 고객 세그먼트 분류, 상권 분석 등과 같이 마케팅 및 기업 전략 수립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구자형 로플랫 대표는 “소비의 90%가 일어나는 오프라인 비지니스에서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장소에서 정확한 고객의 매장 방문데이터를 제공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이끈 스톤브릿지캐피탈 오지성 투자 팀장은 “로플랫은 추가 설비 없이 고객의 매장 방문 여부를 인식할 수 있어 빠르고 광범위한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이를 통해 확보한 실제 고객의 행동 데이터는 O2O, 광고,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하게 활용 될 수 있기에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로플랫은 서울을 중심으로 프랜차이즈 및 주요 브랜드 매장, 대형마트 및 쇼핑몰, PC방, 지하철 2호선 차량 등 총 25,000여 개의 장소의 방문 정보를 넥슨, 오픈서베이, 리니어블, 쉐어앳 등의 서비스에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업체 간 제휴 등을 통해 7만 개의 인식 가능 장소를 확보할 계획이다.

기자 / 영양가 있고 재미있는 스타트업 이야기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Margot Jung is a Editor of Platum. She is covering the startups and also an member of the startup. She writes about news of startups and IT trends in Korea and China. She’ll do her best to convey information that can be helpful to entrepreneurs in a easy to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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