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크라우드펀딩을 주목했다.
와디즈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초청을 받아 ‘E-IP(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 투자 세미나’에 연사로 참여해 향후 콘텐츠 자금 조달 시장에서 크라우드펀딩이 어떤 역할을 수행해 갈 것인지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날 세미나에서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영철버거, 연안파력발전기업 ㈜인진, 020 서비스인 백의민족, 한류통, 농업법인 팜잇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자금 조달을 성공해왔다”며 “내년 부산영화제에서는 더 많은 콘텐츠 투자 사례를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크라우드 펀딩 업체의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은 올해 1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시행 이후, 영화 제작사들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직접 자금조달에 나서고 있는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신 대표는 “자금이 필요한 창작자가 자금조달을 위해 증권을 직접 발행할 수 있는 시장이 열렸다는 것은 금융 생태계에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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