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네트워킹의 시발점, 케이큐브 프렌즈 프로그램 공개
♦케이큐브벤처스 임지훈 대표
지난 5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스타트업 컨퍼런스‘에서 케이큐브벤처스 임지훈 대표는 준비 중인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케이큐브프렌즈‘에 대한 소개를 했다. 이 프로그램’은 1인 개발자, 디자이너들까지 참여 가능한 무료 인큐베이팅 시스템이다.
‘케이큐브 프렌즈 프로그램’은 모든 창업자가 직면하게 될 실질적인 문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1인 참가자까지 프로그램 대상의 폭을 넓힌 것은 창업 초기 인력부족에 시달리는 스타트업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케이큐브 임지훈 대표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실력을 지니고 있어도 혼자 창업을 하기에는 역부족인 스타트업 현실을 수없이 봐왔다”며 “한 공간에서 인재들 간의 네트워킹을 장려해 실리콘밸리 벤처기업들 이상의 시너지를 유도하는 것이 ‘케이큐브 프렌즈 프로그램’의 목표”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케이큐브 프렌즈 프로그램’에서는 모바일 게임, 플랫폼, 커머스와 같이 다양한 분야에 걸쳐있는 케이큐브 패밀리사와의 네트워킹, 많은 스타트업의 투자검토를 진행한 케이큐브 투자 심사역 들과의 일대일 멘토링 등의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케이큐브벤처스에서는 프렌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보다 근본적인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덧붙여 한국 스타트업 업계에서 진정한 발전을 도모하려면 적극적인 인재 양성을 통한 보다 많은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케이큐브벤처스 측은 6일부터 프렌즈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참가를 원한다면, 자신의 역량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자료(이력서, 경력기술서, 포트폴리오)와 1페이지로 현재 시점에서 개발하고자 하는 모바일 서비스를 기술하여 friends@kcubeventures.co.kr로 지원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