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와 바비의 만남… 알리바바, 마텔과 전략적 파트너십
알리바바가 세계 최대 완구회사인 마텔(Mattel)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중국 소비자를 위한 장난감을 개발할 예정이다. 마텔은 바비 인형과 토마스와 친구들로 유명한 글로벌 기업으로 다양한 완구를 출시하면서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중국 소비자 소비 패턴 분석 등 알리바바의 빅테이터와 마텔의 브랜드 인지도 및 전문 기술이 결합하면 중국 완구 시장에 새로운 브랜드가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텔측은 ‘알리바바는 중국 소비자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 중국 완구 시장 점유에 가장 필요한 파트너사’라고 언급했다. 4억 4천만 명의 액티브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알리바바는 마텔이 중국 시장 트렌드 적응 및 판매 부분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마텔은 알리바바 톈마오(天猫·Tmall))에서 제품을 판매할 뿐만 아니라 알리바바 미디어 생테계를 이용해 교육 콘텐츠 및 교구 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알리바바와 함께 왼구용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관련 제품은 올해 중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마텔은 알리바바에 앞서 지난해 10월 텐센트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는 등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