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개발회사 베이글코드 (공동대표이사 윤일환, 김준영)가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 회사들로부터 143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했다.
IMM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4개사는 총 143억원의 투자 자금 납입을 14일 완료했다. 특히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2014년 2월 10억원 시리즈A 투자에 이어 이번 유상증자에도 참여했다.
베이글코드는 지난 2012년 카이스트와 포스텍 출신 개발자들이 설립한 모바일 게임회사다. 모바일 소셜 카지노게임인 ‘베가스 파티 슬롯’ 게임을 개발, 관련 부문 미국 최대 게임 퍼블리셔인 빅피시게임즈와 한국 모바일 게임 사상 최대 금액의 대미수출계약을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베이글코드는 현재 해외 퍼블리셔를 통하지 않고 직접 글로벌 시장 공략을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 게임을 훨씬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게임을 개발 중이며, 초기 평가도 매우 좋아 차기작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이번 성공적인 Series B 투자 결과 역시 차기작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베이글코드는 이번에 투자 받는 자금을 신규 게임 개발과 마케팅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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