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산업 연구원에 따르면 인테리어 산업규모는 2016년 기준 28조를 훌쩍 넘는다. 하지만 2012년 3414건에 불과했던 인테리어 시공피해 접수 사례는, 2015년 4886건으로 43% 가량 급증한 실정이다.
인테리온은 인테리어 업체와 소비자 사이의 신뢰를 회복한다는 목적으로 탄생한 스타트업이자 서비스이다. 인테리온은 인테리어 시장의 고질적 문제인 바가지요금 방지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인테리어 역경매 시스템. 소비자가 일일이 발품을 팔아 인테리어 업체를 알아보러 다니던 과거와 달리, 인테리어 업체가 역으로 소비자에게 견적을 제안하는 시스템이다. 견적 입찰에 참여 한 기업 간 자연스러운 경쟁이 생기고 궁극적으로 인테리어의 거품을 없앤다는 설명이다. 또한 실력을 갖추었지만 자본에 밀려 소외된 양심 업체를 발굴 하고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 견적을 낼 때 마다 매번 새로 실측을 받아야 하는 기존 서비스와 달리, 단 한 번의 실측만으로 최대 다섯 군데의 견적을 받을 수 있어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전문 건축사의 심도 있는 컨설팅 서비스, 3D 시뮬레이션을 통한 시공 후 예상도 제공,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한 24시간 상담 서비스, 간단한 객관식 질문을 통한 견적 신청 등 고객만족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
양정우 인테리온 대표는 “중개만 하고 나 몰라라 하는 서비스가 아닌, 견적 신청에서 시공 후 까지 책임지는 서비스”를 지향한다며 “이를 위해 파트너스 A/S기간 외 추가 2년의 A/S기간을 제공하고 고객이 느끼는 불안을 해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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