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수의사 상담 서비스 ‘펫닥’ 리뉴얼 오픈
반려동물 보호자와 수의사의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펫닥이 3월 8일 전면 리뉴얼 되었다.
펫닥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말 못하는 동물을 키우며 파생되는 불안과 궁금증을 수의사 상담으로 해결해주는 서비스로, 실제로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들 사이에서 입소문나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실제로 반려동물에게 이상증세가 보일 경우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은 인터넷 검색이다. 펫닥 내부 설문조사 결과 반려동물 보호자의 기존 궁금증 해결 방법은 ‘인터넷 검색’이 56.3%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다니는 병원에 질문’이 16%, ‘바로 병원 방문’이 10%로 뒤를 이었다. 반려동물은 아프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에 보호자들은 검색을 통하여 증상을 유추하곤 한다. 하지만 인터넷에 퍼져있는 비전문가의 잘못된 정보로 인하여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더 위험에 빠트리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엔 강아지 눈에 사람 안약을 투약했다가 강아지가 실명된 경우, 뿐만 아니라 백신 자가접종 후 강아지가 사망하는 사례까지 볼 수 있었다.
펫닥은 최초로 한국동물병원협회(KAHA)와 수의사 상담권에 대한 단독 MOU를 맺었다. 펫닥 수의사는 한국동물병원협회 소속 800여곳의 수의사와 펫닥이 직접 보호자의 추천을 받아 등록한 수십여 병원이 등록되어 있어 상담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다니고 있는 병원의 번호를 입력하면 기존 담당 병원과도 펫닥 어플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펫닥은 개궁금(수의사 상담 서비스) 외에도 SNS 기능인 펫스토리 기능이 있으며, 이번 리뉴얼로 오프라인 모임까지 가능한 펫모임을 추가하여 커뮤니티성을 강화하였고, 반려동물 샵 검색이 가능한 펫존까지 서비스를 확장했다. 또한 매달 유기동물 후원 캠페인을 진행하여 펫닥 유저들의 이름으로 함께 후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펫닥 최승용 대표는 ‘이번 리뉴얼로 기존에 다른 유저들에게도 공개되었던 질문이 비공개로 변경되어 보호자의 프라이빗한 상담이 가능해졌으며, 상담도 최대 3시간 이내에 이루어지도록 서비스를 구축했다. 또한 상담창에서 바로 예약하여 보호자들이 동물병원에서 무작정 대기 하지 않도록 대기 시간을 줄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펫닥은 인터넷에 퍼진 비전문가의 잘못된 정보와 잘못된 자가 진료를 막기 위하여 생겨난 서비스로 정식 오픈 1년 만에 누적 회원 수 2만 5천명이상, 상담 수는 3만 건 이상에 달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