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경영지원 서비스 ‘자비스앤빌런즈’, 한국산업은행 등에서 21억 투자 유치
사업자 고객이 행정업무를 위한 노력과 비용을 줄이고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클라우드 경영지원 서비스’ 를 제공 중인 자비스앤빌런즈(대표 김범섭)가 총 21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지난해 3월 프라이머, 엔텔스, 벤처스퀘어 등 엑셀러레이터들로부터 3억원의 시드머니를 투자받은 데 이어, 최근 한국산업은행, 캡스톤파트너스,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플랜트리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총 2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이번 투자금액을 활용해 세무 업무 프로세스와 인프라의 개발에 더욱 속도를 가해 고객과 세무사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및 효과적인 업무 처리를 제공하며, 개별 세무사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타겟 고객 대상의 홍보 및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비스앤빌런즈가 클라우드 경영지원서비스의 첫번째 단계로 제공해 온 스마트세무기장 서비스는 앱을 통해 간편히 업로드한 수기 증빙자료를 처리하고, 메신저, 업무 게시판, 급여입력 시스템을 통해 약 250개의 스타트업 및 소규모 사업자에게 ▲기장 대행 ▲부가세 신고 ▲급여 및 4대 보험 처리 ▲세무 조정 등의 각종 세무업무를 점차 더 효율적인 방식으로 제공해 가고 있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작년 4월 처음 시작한 세무기장 서비스에 대한 사업자 고객들의 반응에서, 회사가 의무적으로 해야만 하는 행정업무가 깔끔하게 처리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 이를 위한 내부구성원의 시간과 노력은 줄이기 바라는 고객의 니즈를 알 수 있었다“면서 “또한 우리 서비스에 관심을 가진 일부 세무사들로부터 단순반복적인 기초 업무는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세무관련 전문성에 기반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 관계의 구축을 원한다는 의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자비스앤빌런즈는 향후 세무사들과의 우호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고객의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해 법무, 노무 등의 업무를 대행하는 경영지원 서비스 플랫폼 사업으로 고도화한다는 전략 하에 우수한 인재들의 채용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의 김진균 팀장은 “자비스앤빌런즈가 중소규모 기업에 필수적인 세무기장 업무에 IT를 접목한 서비스를 전개하면서 기존 경영지원 서비스 시장에 변화를 만들어 낼 강한 실행력을 보유했다고 판단했다. 향후 다른 분야의 업무에 대해서도 현존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