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마트벤처캠퍼스 스마트IR캠프” 최종 데모데이가 지난 11일 팁스타운(서울 역삼동)에서 열렸다.

스마트벤처캠퍼스는 청년 창업자의 사업 아이디어와 지식서비스 분야의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지원 사업으로 중소기업청과 광주광역시가 후원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날 데모데이에서는 광주스마트벤처캠퍼스에 입교한 30개 창업기업들의 IR(기업설명) 역량을 강화하는 IR캠프에서 교육, 코칭, 멘토링 등의 과정을 거쳐 우수한 성적을 거둔 12개 팀이 경연을 펼쳤다.

이날 경연에는 국내 투자사 및 심사역, 일반청중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스타트업 투자유치 우수 성공사례 발표, 투자사 관계자의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의 역할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청년창업가의 피칭 발표 및 심사 그리고 투자네트워킹 순서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사물인터넷(IoT) 펫 장난감 ‘비지볼’을 개발한 ‘원데이매터’(대표 김승규)가 받았고, 우수상은 ‘2-3D 철근 시공 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다공솔루션’(대표 서한석)이 차지했다. 이번 심사는 심사위원 평가 뿐 아니라 일반청중의 점수도 포함되었다.

행사 뒤풀이로 마련된 투자상담회 및 투자네트워킹 시간에는 스마트러닝 학습 ‘에듀템’이 대기업과 중견기업 관계자들과 전략적 투자(SI, Strategic investment)를 논의하는 등 다양한 투자 미팅이 이어졌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정현 원장은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우수한 기술과 아이템을 보유한 광주의 청년 창업자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성장하는 청년창업가의 성공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