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자산관리 가계부, 뱅크샐러드 앱 리뉴얼 출시
핀테크 스타트업 레이니스트가 한 단계 진화한 가계부를 표방하는 ‘뱅크샐러드’ 앱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레이니스트는 월 45만명이 방문하는 개인별 맞춤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 ‘뱅크샐러드’ 웹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웹 서비스와 별도로 제공되는 ‘뱅크샐러드’ 앱은 구글이 뽑은 ‘2016 올해를 빛낸 혁신적인 앱’에 선정된 바 있다.
리뉴얼되어 새롭게 출시된 ‘뱅크샐러드’ 앱은 소비자들의 지출관리와 자산관리 고민을 해결해 줄 가계부 앱이다. 기존 가계부 사용자들은 지출 내역을 일일이 수기로 작성하거나 카드 결제문자를 복사, 붙여넣기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가계부 작성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은행 예금이나 대출 등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서도 정보를 일일이 수기로 입력해야 했고, 정확한 자산 현황이나 변동내역을 보기 위해서는 각 금융사의 모바일 앱을 모두 설치해 확인해야 했다.
뱅크샐러드는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통해 카드사와 은행의 정보를 가계부와 연동시켰다. 카드 내역, 입출금 계좌 내역, 예적금과 대출 내역은 물론, 현금영수증 내역까지 한번에 불러와 한 곳에서 지출 내역과 자산 현황을 관리할 수 있다. 현재 뱅크샐러드는 10개 카드사와 19개 은행, 현금영수증 연동을 지원한다.
이렇게 금융사와 연동된 거래 내역은 수입, 지출, 이체로 자동 분류된다. 각종 내역의 카테고리까지 자동 분류함으로서 가계부 입력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가계부에 꼭 필요한 핵심 기능인 내역 편집, 월 시작일 설정, 카테고리 편집 기능도 지원한다. 통계와 그래프를 통한 정확한 소비패턴 분석 기능도 뱅크샐러드의 강점이다. 언제, 어디에서, 얼마나 지출했는지 실시간으로 자동 분석되어 과다한 지출을 예방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 앱 사용법은 간단하다. 앱 설치 후 본인의 공인인증서로 거래 중인 은행과 카드사를 선택한 다음, 로그인 인증단계를 한번 거치면 된다. 이후에는 매번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하는 대신 설정한 암호 또는 지문인식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보안에 대한 우려는 공인인증서 파일을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사용자 로컬 보안공간에만 저장함으로서 최소화시켰다. 서비스 제공을 위한 모든 데이터는 전 통신 구간에서 안전하게 암호화되어 관리된다.
레이니스트 김태훈 대표는 “뱅크샐러드 앱은 기존 가계부에서 제기된 지출관리, 자산관리에 대한 불편을 대부분 해결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다”라며 “앞으로 상품추천, 주식, 부동산 등 다양한 금융 관련 니즈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종합 자산관리 앱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