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쿤, 알토스벤처스와 500스타트업으로부터 25억원 투자유치
개인 오디오 방송 ‘스푼 라디오’를 서비스하는 ㈜마이쿤이 알토스벤처스와 500스타트업으로부터 2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스푼 라디오’는 누구나 자신의 목소리로 사람들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오디오 방송 서비스로 모바일에 간편하게 LIVE 방송과 팟캐스트 녹음방송을 무료로 할 수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iOS 앱과 스푼 웹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월간 80,000개 이상의 오디오 콘텐츠들이 스푼 플랫폼으로 올라오고 있다. 초기 모바일 서비스들이 수익을 내지 못하는데 비해 오디오 방송을 통해 수익을 내는 크리에이터들이 매달 300명을 넘어섰으며 ‘스푼 라디오’는 이러한 크리에이터들과 수익을 공유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구글 플레이의 대표 앱 개발사로도 선정되어 그 개발력까지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알토스벤처스 측은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어 소통이 부족한 사회에서 이들을 연결할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에 해당 문제를 잘 풀어가고 있다. 또한 실패를 하고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강한 실행력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팀이라는 점을 높게 샀다. ‘스푼 라디오’를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서비스를 성장할 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이쿤은 2013년 LG전자 개발자 출신의 최혁재 대표와 최혁준 부대표가 창업한 회사로 본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첫 서비스인 배터리 공유 서비스 ‘만땅’의 실패를 딛고 모든 팀원들이 함께 스푼 서비스로 재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최혁재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스푼 라디오’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며,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