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식스, 국내 OTA와 중국, 아시아 지역 렌터카 업체 연결
중국에서 활약 중인 스타트업 이지식스(Easi6 Limited)는 렌터카 업체용 차량 관리 시스템 EMS(Easishare Management System)의 API(응용프로그램개발환경) 공개를 통해 국내 OTA(Online Travel Agency)가 특정 지역에 파트너사 없이도 EMS에 가입한 현지 렌터카 업체를 활용해 더욱 다양한 지역에서 자사 고객에게 픽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OTA의 고객이 픽업 서비스를 요청하면 각 지역에 있는 현지 렌터카 업체 중 한 이용자가 예약을 받은 후 선택한 시간과 장소에 기사와 차량을 배차하는 방식이다.
OTA는 자사의 모바일 앱, 홈페이지 등에 버튼을 추가하여 고객이 차량을 예약하도록 하거나 여행 패키지 상품에 픽업 서비스를 포함 시키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EMS의 렌터카 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MS는 렌터카 업체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중국 심천과 홍콩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대만,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전 지역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MS 이용자는 시스템을 통해 고객, 기사, 차량, 파트너사와의 협력, 배차, 예약 등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어 관리 매니저의 업무 효율성을 증진시키고 각 차량의 회전율을 높인다.
EMS 이용자는 중국 벤더들 사이에서 특히 활발하게 이뤄지는 예약 및 수수료 교환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어서 차량이 부족하더라도 고객의 요청을 수용할 수 있다.
우경식 이지식스 대표는 “현지 렌터카 업체들의 유대관계를 끈끈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EMS만의 경쟁력,”며 “이러한 유대관계가 있기 때문에 이용자는 다른 업체나 OTA에서 받은 예약이여도 정성을 다해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를 전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