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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웍스,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30억 원 투자 유치

멤버십 서비스 ‘터칭(Touching)’을 운영하는 ㈜터치웍스(대표 강승훈)는 산업은행, HB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로부터 총 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터치웍스는 이번 후속 투자를 기반으로 터칭 서비스의 본질인 멤버십 및 고객관리(CRM) 기능을 고도화하는 한편, 매장과 고객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모델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터칭은 카페나 레스토랑 등의 매장에 비치된 리더기에 스마트폰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포인트, 스탬프 등을 적립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다. 현재 320여 개 브랜드 및 개인매장을 포함한 전국 7,000개 매장에서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또한, 작년 4월 업계 최초로 월 사용 건수 200만 건에 도달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산업은행 류민기 대리는 “터치웍스는 RF카드와 NFC에 대한 세계 유일의 고유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기존에 없던 방식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간편함을, 오프라인 매장엔 효율적인 고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NFC 인프라를 구축해나가고 있다.“라며 “기술적 우위와 높은 시장반응에 이번 투자가 더해져 국내 멤버십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터치웍스는 지난해 충전식 선불결제서비스 ‘터칭머니’를 출시, 개인매장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했으며 메가커피 등 브랜드에서도 본격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했다. 또한, 올해 엘포인트(L.POINT), OK캐쉬백 등 대형 유통 멤버십 포인트들과 연달아 제휴를 진행하며 서비스 규모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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