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 인기 크리에이터 컬러링앱 인기끌어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지난 5일 컬러링 어플리케이션 ‘샌드박스컬러’를 전 세계 130여 개국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 샌드박스컬러는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크리에이터 캐릭터를 직접 색칠할 수 있는 컬러링 어플리케이션으로, 인기 크리에이터를 핸드폰과 태블릿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샌드박스컬러는 10대 유저에게 인기를 끌며 정식 출시 3일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엔터테인먼트 분야 1위를 기록, 전체 순위 14위에 등극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 게임과 달리 컬러링 어플리케이션이 무료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것은 드문 일이나, 크리에이터 IP(지적재산권) 파워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샌드박스컬러에서 만날 수 있는 크리에이터는 도티, 잠뜰, 쵸쵸우, 코아, 칠각별, 수현, 말이야와친구들, WWPW, 메이비 총 9팀이며 향후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18팀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와 콜라보한 어플리케이션인만큼, 크리에이터별 키컬러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일반 컬러링 어플리케이션과의 차별성도 돋보인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크리에이터 IP를 활용한 디지털 사업을 영향력 있게 진행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지난 2월 MCN 업계 최초로 크리에이터 IP를 활용한 게임 ‘샌드박스런’을 출시, 게임 무료 순위 3위권에 진입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