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도 함께” 현대∙기아자동차가 개최하는 해커톤 대회
현대∙기아자동차는 해커톤 대회 ‘해커로드(Hackaroad)’를 개최한다. 올해 대회에는 대학(원)생과 일반인 이외에 스타트업도 추가로 포함됐다.
우수 스타트업은 상금은 물론 현대∙기아차 유력 투자 검토 대상 업체로 선정된다. 아울러 수상팀(1~3위)은 팁스(TIPS) 프로그램 상정 우선 검토 대상이 된다.
현대∙기아차는 해당 스타트업에 대해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협업과 공동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에 적극 참여시킬 계획이다.
대회 참가자는 3인 이하로 팀을 구성한 뒤 9월 15일 안에 서비스 아이디어를 담은 사업계획서를 해커로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본선에 참가할 40개 팀은 다음달 27일 발표된다. 선정 팀들은 11월 초까지 현대∙기아차 연구원들의 전문 멘토링 지도를 통해 자신들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한 전략과 기본적인 역량을 쌓는다.
또 11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해커로드 본선대회에 참가해 아이디어 토론, 역할 분담, 프로그래밍 작업 등을 거쳐 단순 사업 아이템들을 상용화 수준의 결과물로 완성하게 된다.
현대∙기아차는 본선대회에서 우수한 결과물을 도출한 8개 팀을 선정해 같은 달 17일 최종 결선 발표회를 진행해 최종 우승 3개 팀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