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30억 규모 ‘청년창업’ 지원사업 돌입
KT&G가 내년까지 30억 규모의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가동한다.
이를 위해 KT&G는 5일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상임이사, 김정헌 언더독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혁신파크에서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T&G의 청년창업 지원 사업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는 특히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소셜벤처’ 분야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예비 창업가들은 10월부터 내년 초까지 14주간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참가자에게는 전・현직 창업가들의 팀별 1:1 전담 코칭과 분야별 전문 멘토링, 사회혁신 스타트업 업무 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교육공간은 KT&G 상상마당 홍대에 마련되며, 업계 전문가・VC(벤처캐피탈)와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우수팀에게는 팀별 최대 3000만원의 초기 사업 자금 지급과 함께 해외 벤치마킹 기회, 사무실 입주비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국가적 과제인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실질적이며 차별화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나아가 세상을 바꿀 혁신적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KT&G는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전용 공간을 확보해 중장기적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